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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 퇴사와 이직

    2021.08.04 by 풀칠러

  • 스몰토크를 위한 넷플릭스

    2021.08.04 by 풀칠러

퇴사와 이직

WRITER : 마감도비 행복한 직장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직장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을 조금 비틀어봤다. 아마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는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어서. 이제 겨우 3년차에 접어든 주제에 모든 경우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친구들, 일로 만난 사람들, 들려오는 얘기들. 모두가 조금씩은 다른 고민을 안고 오늘의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내 경우에는 자괴감이라는 요인이 가장 컸다.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기업에서 일한다는 자괴감. 이전 직장은 사기업치고는 워라밸이 나쁘지 않았다. 막내였지만 인간관계로 고민한 적도 없고 처우도 지역과 업종을 고려하면 박하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기간의 정함이 있는 것도 아니었..

밥벌이 에세이 2021. 8. 4. 11:48

스몰토크를 위한 넷플릭스

WRITER : 파주 #1 회사에서 처음 '퇴사'라는 말을 입 밖으로 냈던 날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키보드 소리만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사무실을 가로질러 부서장의 자리 앞에 멈춰 섰고, 이내 고개가 이쪽을 향했다. 아까 화장실에서 거울 보며 연습했던 여유로운 모습 그대로 ‘저 퇴사하겠습니다’를 외쳤다. 아니, 계획은 분명 그랬는데 눈이 마주치자 퇴사하겠다는 말을 렉걸린 PC 마냥 떠듬거리고 말았다. 몇 차례의 시도 끝에 간신히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 가까스로 성공했고, 둘 사이로 10초 정도의 끔찍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이어진 완벽한 동상이몽. (상사 : 얘는 하라는 마감은 안 끝내고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지끼는 거야.) (나 : 아니, 몇 달을 퇴사할 거라고 잔뜩 티내며 다녔구먼. 이 양반은 왜 ..

밥벌이 에세이 2021. 8.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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