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칠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풀칠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분류 전체보기 (96)
    • 밥벌이 에세이 (52)
    • 풀칠툰 (1)
    • 주간짤방토크 (33)
    • 그럼에도 불구하고 (4)
    • 풀칠 품앗이 (0)
    • 풀칠 레코드 (2)

검색 레이어

풀칠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주간짤방토크] 재능이 없다고 느껴질 때

    2021.08.07 by 풀칠러

  • 직장인의 소비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 [주간짤방토크] 중국집 현자

    2021.08.07 by 풀칠러

  • 격무 끝에 통찰 온다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 [주간짤방토크] 노예의 조건

    2021.08.07 by 풀칠러

  • 나쁜 직장인, 바쁜 직장인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 첫 출근은 처음이라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 K씨의 루틴적 일상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주간짤방토크] 재능이 없다고 느껴질 때

주간짤방토크 2021. 8. 7. 20:34

직장인의 소비 [밥벌이 에세이]

WRITER : 마감도비 요즘 나에게 취미라고는 소비가 전부다. 누가 나에게 하루 중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점찍어둔 제품을 사기 전 유튜브에서 해당 제품의 리뷰를 찾아보는 시간과 장바구니에 담긴 제품을 사기 전 적용 가능한 쿠폰과 제휴 혜택을 찾아보는 시간이라고 답할 것 같다. 특히, 퇴근 후에는 구천을 떠도는 혼령처럼 침대에 누워 ‘쿠팡’, ‘오늘의 집’, ‘무신사’, ‘당근마켓’과 같은 앱을 끊임없이 떠돈다. 그리고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올해의 어워드로 꼽힌 화장품, 기발한 생활용품, 가성비 좋은 IT제품을 끊임없이 장바구니에 올리고 가격을 서로 견줘보고 힘껏 결제버튼을 누른다. 그리곤 뿌듯해 한다. 일종의 씻김굿인 셈이다. 이제는 소비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설 필요..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12:58

[주간짤방토크] 중국집 현자

주간짤방토크 2021. 8. 7. 12:51

격무 끝에 통찰 온다 [밥벌이 에세이]

WRITER : 아매오 “일은 어때?” 최근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퇴사와 이직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으니 상대 입장에서도 인사치레 소재로 이만한 게 없었을 테다. 어쨌건 아예 무관심은 아니라는 뜻이니 나로서는 좋은 일이다. 때문에 항상 성심성의껏 대답하려고 노력한다. ‘그냥 뭐 할 만해요’나 ‘회사가 다 거기서 거기지’ 같은 말은 되도록 피한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물론 TMI가 되기 전에 멈추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일은 어떻냐고? 전 직장과 비교하면 일의 내용, 형태, 템포, 밀도 측면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내용과 형태는 그 범위가 넓어졌고, 템포와 밀도는 높아졌다. 게다가 아직 일의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지 못해 일정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조금 정신사나운 상태로 우..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12:49

[주간짤방토크] 노예의 조건

주간짤방토크 2021. 8. 7. 12:42

나쁜 직장인, 바쁜 직장인 [밥벌이 에세이]

WRITER : 파주 어릴 적부터 ‘착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는 그것이 텍스트 그대로 선하게 생겼다는 말인 줄로만 알았다. 마땅히 그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에 타인의 시선이 있는 곳에서 착하게 보일 법할 행동을 곧잘 하곤 했다. 이를테면 의자 정리나 쓰레기통 비우기 같이 사소하고 남들이 귀찮아하는 것들.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던 ‘착하게 생겼다’는 말이 실제로는 못생겼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한 거란 사실은 꽤 나중에서야 알았다. 지기랄. 텍스트를 바르게 이해했다고 해서 만사형통인 것은 아니었다. 일단 나의 못생김은 그리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고, 분한 마음에 대뜸 행동거지를 바꾼다면 ‘갑자기 얘가 왜 이래’라며 반감만 얻을 게 뻔했다. ‘그래, 못생기면 착하기라도 해야지’라는 ..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12:36

첫 출근은 처음이라 [밥벌이 에세이]

WRITER : 야망백수 오늘은 첫 출근하는 날이다. 백수에서 직장인으로 인생의 챕터명이 바뀌는 날. 이 챕터에 들어서기 위해 나는 숱한 자격증을 따고 자기소개서에 침도 안 바른 거짓말을 해대고 고향을 떠나 상경까지 했다. 실상 방을 구한 곳은 서울이 아니라 인천이었지만 우리 가족은 이걸 상경이라고 불렀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번 챕터는 행복할까, 늦잠을 자면 어쩌나 따위를 고민하다 보니 알람이 채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기상 : 6시 50분 일찍 일어난 김에 평소라면 귀찮아서 넘겼을 면도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다. 첫 출근은 곧 첫인상이고 밀다 만 수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입을 옷도 심혈을 기울여 골랐다. 면접 때 입은 정장 풀세트를 다시 입을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오..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12:30

K씨의 루틴적 일상 [밥벌이 에세이]

WRITER : 야망백수 마케터 K씨가 요즘 고민하는 화두는 루틴이다. 누구보다 세상 물정에 밝아야 하는 마케터라는 직업 특성상 온갖 매체의 콘텐츠를 섭렵하다 보니 자연스레 루틴이라는 단어가 자꾸 걸려들었기 때문인데, K씨에겐 이 루틴이라는 말이 과거의 힐링이니 웰빙이니 하는 말들이 누리던 지위를 이어받은 ‘트렌드의 왕’처럼 느껴졌다. 마케터가 트렌드를 이끌진 못할망정 뒤쳐져서야 되겠냐는 생각에 K씨는 루틴을 한번 파 보기로, 아니 ‘디깅’ 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루틴을 검색, 아니 구글링하던 K씨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유명인들은 모두 자기만의 루틴 하나쯤은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의 루틴적 일상은 우아함과 생산성으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보였다. K씨는 자기가 간신히 양치 세수를 하는 것이 전부인 ..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01:24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TISTORY
풀칠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