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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업일치에 실패했다 [밥벌이 에세이]

    2021.08.09 by 풀칠러

  • [주간짤방토크] 자세히 보아야

    2021.08.09 by 풀칠러

  • 나의 노고에 감사해주세요 [밥벌이 에세이]

    2021.08.09 by 풀칠러

  • 한 마리 토끼만 잡아도 잘 사는 세상 [밥벌이 에세이]

    2021.08.09 by 풀칠러

  • [주간짤방토크] 개평

    2021.08.09 by 풀칠러

  • 잃어버린 근본을 찾습니다 [밥벌이 에세이]

    2021.08.09 by 풀칠러

  • [주간짤방토크]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2021.08.07 by 풀칠러

  • 아직 젊은 날밤 [밥벌이 에세이]

    2021.08.07 by 풀칠러

덕업일치에 실패했다 [밥벌이 에세이]

WRITER : 파주 엄마의 오랜 말버릇 중 하나는 '너 좋은 대로만 살 수는 없다’라는 말이다. 이것저것 간만 보다가 끈기 없이 그만두는 아들내미가 아무래도 위태로웠는지, 그 배려심 깊은 이인숙 여사는 내가 무언가를 그만둔다고 말할 때마다 핀잔을 주었다. 나는 엄마가 뭘 몰라서 그런다며 항변했다. 아웅다웅하던 우리의 대화는 늘 '저 좋은 거만 하려 한다’는 이인숙 여사의 수미쌍관씩 일갈으로 마무리됐다. 나보다 곱절의 세월을 더 살아온 그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거다. 사회에 발을 들이고 나면 무엇 하나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하기란 불가능하다는걸. 어린 시절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되려 제대로 심통이 나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으면 냅다 연필을 내던지듯이 청개구리 기질을 십분 발휘해 늘 좋아하는 것만 ..

밥벌이 에세이 2021. 8. 9. 17:13

[주간짤방토크] 자세히 보아야

주간짤방토크 2021. 8. 9. 17:09

나의 노고에 감사해주세요 [밥벌이 에세이]

WRITER : 마감도비 학익진 전술을 펼칠 예정이었다. 연봉 협상을 임하는 나의 자세였다. 연차는 아직 보잘 것 없으나 신에게는 아직 열 두 척의 성과가 남아있습니다! 지난 연말 연봉협상 일자와 시간이 확정된 이후,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시간을 보냈다. 어느만큼 큰 의미로 다가왔느냐 하면 자다가 연봉협상 하는 꿈을 꿀 정도였다. 참고로 통보가 아닌 연봉 협상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감도비의 인생 주마등을 함께 훑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 간단히 말하자면, 마감도비는 지난 2년간의 스타트업(의 탈을 쓴 좋소!)의 삶을 마치고 이제 막 조금 더 큰 회사로 이직한 참이었다. 첫 직장이었던 이전 회사는 연봉 협상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거 같았다. 알면서 모르는 척 했겠지. 해가 바뀌고 연봉협상을 요청하자..

밥벌이 에세이 2021. 8. 9. 17:08

한 마리 토끼만 잡아도 잘 사는 세상 [밥벌이 에세이]

WRITER : 아매오 ‘매스(mass)’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무난’은 부정적이다. ‘엣지(edge)’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니치(niche)’는 부정적이다. 매스를 타깃으로 하면 무난해진다. 엣지를 넣으면 니치해진다. 지나가던 ‘직관적’과 ‘느낌적’이 말한다. “난 뭐든지 될 수 있어(옛다 이가흔 톤으로).” 그들은 늘 긍정성과 부정성을 사이 좋게 나눠 갖는다. 직관적이면 느낌적이지 않고 느낌적이면 직관적이지 않으니까. 피드백 받는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지. 물론 입장 바꿔 놓는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다. 내가 피드백 주는 입장이 돼도 매스에 어필할 수 있으면서도 엣지가 있고 직관적이면서 느낌 있는 걸 원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피드백' 자체가..

밥벌이 에세이 2021. 8. 9. 17:04

[주간짤방토크] 개평

카테고리 없음 2021. 8. 9. 17:00

잃어버린 근본을 찾습니다 [밥벌이 에세이]

WRITER : 파주 최근 말 한마디에 무력감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꽤나 매서운 질문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이직하셨는데 여기도 1년 다닐 건 아니죠?”“담당했던 업무가 조금씩 다르던데, 경력이라고 봐야 할까요?” 3년차 경력과 3개의 직장, 3개의 직무. 고단수인 인사담당자에게는 잡스러운 경력을 찰흙 붙이듯 얼기설기 엮어 제출한 이력서가 손쉬운 먹잇감처럼 보일 게 뻔했다. 약점을 간파 당하면 이내 날선 질문들이 귓가로 들어와 뇌리에 콕콕 박힌다. ‘그러니까요, 그게 말이죠...’ 그럴 때마다 미처 당황을 감추지 못한 채 어물거리며 답변하기 시작한다. 면접이 진행되며 질의의 난이도가 고조됨에 따라 심박 수가 ..

밥벌이 에세이 2021. 8. 9. 16:57

[주간짤방토크]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주간짤방토크 2021. 8. 7. 21:44

아직 젊은 날밤 [밥벌이 에세이]

WRITER : 야망백수 어젠 밤을 새웠다. 대학생 때야 술도 먹고 연애도 하고 게임도 하고 과제도 하려니 밤을 새우는 일이 빈번했지만 짧은 직장 생활을 거쳐 안온한 백수의 삶에 접어든 이후로는 처음 세우는 밤이다. 사실 밤을 새우는 건 고정 수익이 없는 백수에겐 적잖이 사치스러운 일이다. 잠의 효능-잠이 보약이다-을 누리지 못할뿐더러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세상에서 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로 이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엔 돈을 못쓴다. 그러므로 매일 푹 자야 한다. 나의 24시간을 경제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수' 등급을 받을만한 시간은 자는 시간이 유일할 것이다. 엊그제 저녁에 친구와 새로 생긴 와인바에서 젊음과 힘이 느껴진다는 설명의 스페인산 싸..

밥벌이 에세이 2021. 8. 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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